(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방안을 언급했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한국의 요청이 있다면 트럼프 행성부가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도 배치하지 않고 있다.
또한 중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한국과 일본의 독자적 핵무기 개발에 나선다고 하더라도 미국은 막지 않겠다는 뜻을 중국에 전한 것으로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뿐만 아니라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역시 북한 핵·미사일 도발 위기에 따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국방장관이 불과 며칠 전에 핵무기 재배치를 요구했다”며 “그것은 심각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11일 미국을 중심으로 거듭해서 제기되고 있는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정부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 위원장의 전술핵 재배치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1 10: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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