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연예가중계’ 20년만의 주인공 김생민, ‘뜨거운 눈물’ ‘시청자도 울렸다’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리포터 생활 20주년을 맞은 김생민이 ‘연예가중계’ 제작진의 깜짝 선물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는 최근 ‘국민 대세’로 떠오른 김생민의 ‘연예가중계’ 리포터 20주년 기념 깜짝 선물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이날 김생민은 평소와 같이 스타의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녹화 장소를 찾았고, 뜻밖에 자신을 향한 절친과 동료들의 뜨거운 환영과 축하 인사 영상을 마주쳤다.
 
동료 신동엽의 애정이 가득 담긴 축하메시지를 보던 김생민은 뜨거운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애써 눈물을 참으며 “연예가 중계 인터뷰의 주인공이 되는 데 20년이 걸렸다.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생민은 갑작스런 전성기에 대해 “개그맨으로서의 성공에 대해 완전히 마음을 비운 지가 2~3년이 됐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겼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 감동을 전했다.
 
김생민은 감동이 가득한 얼굴로도 “6개월 안에 신현준에게 33만원을 주겠다. 연예가 중계를 그만큼만 사랑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김생민은 “인터뷰를 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계속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여러분도 항상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하기를 바란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김생민의 인터뷰 장면이 방송된 뒤 생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에서는 김생민을 향한 뜨거운 환호와 축하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김생민은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연신 흘리며 “97년 9월 녹화방송이 엊그제 같은데 두 아이의 아빠가 되고, 계속해서 여기 앉아 있는 게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 2TV ‘연예가중계’는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문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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