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윤선우와 오해를 풀었다.
7일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성(여진구 분)을 찾아가 12년 전 이야기를 꺼내는 성영준(윤선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영준은 자신을 후원해준 차권표(박영규 분)에 의구심을 품었고, 무언가 그 배경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성해성을 찾아갔다.
성영준은 “형한테 물어볼 거 하나 있는데 지난번에 나한테 찾아와서 차회장님한테 돈 받았냐고 물어본 적 있지. 나 그때 형한테 아니라고 거짓말 했어. 차회장님 돈으로 의사 된 것 맞아. 그런데 내가 정말 궁금한 건 형이 그거 왜 물어봤어?”라고 물었다.
이에 성해성은 “그날 밤, 살인을 저지른 건 네 동생 성영준이라고. 내가 사고로 널 죽게 한 것이 미안해서 살인범이 네 동생이라는 걸 덮어준 거야”라던 차권표의 말을 떠올렸다.
또 성해성은 “차회장이 그런 말을 했어. 그래서 너한테 확인하러 갔던 거야”라고 말했고, 성영준은 “뭐라고 양경철 사건 진범을 찾고 있었다고? 내가 형한테 물으러 온 게 잘못인 거 같네”라고 말했다.
이후 성해성은 “영준이 너는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왜 내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니”라고 물었다. 이에 성영준은 “날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아. 그날 밤 집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내가 제일 잘 알잖아 나는 양경철 안 죽였다는 거. 형이랑 나 둘 중 내가 아니면 당연히 형이겠지”라고 말했다.
이에 성해성은 “나도 내가 제일 잘 알아. 난 아니야”라고 진실을 고백했고, 둘은 오해를 풀었다. 성해성은 혹시 차권표가 차태훈(김진우 분)을 감싼 것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7 22: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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