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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 대통령에 “복지 확대는 급하지 않아, 안보가 최우선”…전술핵 재배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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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의 핵도발에 강경한 대응을 요구했다.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 원내대표는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강행은 대한민국 안보의 참담한 대실패”라며 “국민의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급하지 않다. 대한민국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고고도, 중고도, 저고도에서 단계마다 요격가능한 중첩적 미사일 방어체계를 철통같이 구축해야 한다”며 “이와 같은 다층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갖추는 데 약 10조원이면 된다고 한다”며 “구축 가능한 방어체계를 포기하는 것은 대통령의 치명적인 직무유기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조속히 이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 바른정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 바른정당
 
또한 “핵균형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술핵 재배치가 되든 핵공유가 되든 우리도 핵을 직접 관리함으로써 우리의 즉각적인 핵보복 능력 때문에 북한이 절대 핵을 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전술핵의 재배치를 주장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 “저 자신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모든 국민들의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상당한 기대를 가졌던 것이 사실이지만 겨우 4개월 지난 지금 저는 그 기대를 접으려고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잘 연출된 소통으로, 그리고 너도 나도 수혜자가 되리라는 기대에 부풀게 하는 복지 풍년으로 높은 지지율을 구가하고 있다”고 비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지율이 아무리 높다 해도 이는 신기루일 뿐”이라며 “하루아침에도 폭락할 수 있는 것이 민심이다. 역대 모든 정부의 지지율은 취임 초에 높고 임기 말에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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