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가 김서라가 떠난 것을 확인하고 오열하며 분노했다.
6일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는 닐슨코리아 기준 23.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주(최윤소 분)가 김무열(서지석 분)과 최미희(김서라 분)의 집으로 찾아왔으나 짐을 싹 다 챙겨 떠난 것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주와 김무열 두 사람은 최미희의 집으로 다급하게 찾아왔으나 이미 집은 텅 빈 상태로 아무도 없었다. 김무열은 “정말 떠나셨어”라고 중얼거리며 허탈해했고 구해주는 최미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그 역시 받지 않았다.
그 상황에 구해주는 핸드폰을 내던지며 “내가 엄마라고 불러줬잖아. 인정해줬잖아! 날 30년 넘게 키운 홍지원까지 날 버렸는데, 날 또 버린다고?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한테!”라며 울부짖었다.
김무열은 “해주 너한텐 내가 있잖아. 아버지도 계시고”라고 말했으나 구해주는 “아빠도 필요없어. 아빠도 삼촌 편이잖아. 당신도! 내가 위드그룹 구해주가 아니면 날 떠날거잖아”라며 소리치며 울었다.
그리곤 “손여리는 다 가졌어. 난 다 잃었는데 손여리는 다 가졌다고! 자식, 남편, 아빠, 이제는 친엄마까지 전부. 지금이라도 내꺼 내가 지킬거야. 내가 가진 어떤것도 이제 뺏기지 않아. 특히 회사. 절대 안뺏겨. 회사만이라도 내가 가질거야. 어떤 짓을 해서든, 영혼을 팔아서라도 꼭 내껄로 만들거야”라고 소리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7 10: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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