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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의 악동 ‘에미넴’, 알고 보니 딸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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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미국 최고의 래퍼 ‘에미넴’이 랩이 아닌 노래로 사랑노래를 해 화제를 모았다.
 
5월 9일 수요일 방송되는 '뮤직스캐너 The Code'의 키워드는 ‘Family’로 뮤지션들의 음악 속에 담긴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스캔한다.
 
힙합계의 악동 ‘에미넴’은 자신의 팔에 딸의 얼굴과 이름을 새겨두는가 하면, 딸의 같은 반 친구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열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헐리웃의 ‘딸바보’ 임을 인증했다.

▲ 사진=나타리콜과 냇킹콜, MBC뮤직

또한 딸 ‘헤일리(Hailie)’에게 바치는 곡 ‘Hailie's Song’은 그의 분신과도 같은 랩을 버리고 어설픈 노래로 딸에게 사랑을 고백한 것으로 미국 최고 랩퍼 에미넴의 지극한 딸 사랑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커플 ‘제이지-비욘세’의 2세가 생후 4일 만에 빌보드에 진출하였다.

▲ 사진=에미넴과 에밀리, MBC뮤직

올해 1월 예쁜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제이지 커플은 유산이라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얻은 딸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표현 하였다. 그 노래에는 분만 당시 아이비 카터의 실제 울음소리가 담겨져 그녀의 엄마, 아빠와 함께 당당히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였다.
 
하지만 ‘제이지-비욘세’ 부부보다 2년 앞선 2009년, 한국 최고의 힙합 부부 ‘타이거JK-윤미래’가 먼저 2세의 울음소리를 담은 곡을 선보였다. 산통을 겪는 아내 윤미래를 지켜보는 남편 타이거JK의 심경이 담긴 곡 ‘축하해’에서 아들 조단의 울음 소리를 넣었다.
 
부모가 된 감동의 순간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두 뮤지션 부부의 특별한 노래를 감상한다.
 
'뮤직스캐너 The code' 25회 ‘가족_위대한 유산’ 편은 5월 9일 수요일 밤 12시 MBC뮤직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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