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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7’ 김응수, 종영소감 “나는야 ‘인생학생’…많은 것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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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학교 2017’에서 학.잘.못(학생들을 잘 모르는) 교장 ‘양도진’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응수가 소감을 전했다.
 
6일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김응수가 지난 5일 종영한 KBS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응수는 “주어진 일을 묵묵히 배우며 임하는 ‘인생학생’으로서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란 각오로 ‘학교 2017’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운을 뗐다.
 
철저한 성적계급사회를 만든 장본인이자 금도고 공식 트러블메이커로 등극한 교장 양도진 역의 김응수는 학생들과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갈등 기폭제로 맹활약을 했다.
 
그만의 묵직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유지하면서 장르 불문, 다채로운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온 김응수는 이번 ‘학교 2017’ 역시 온갖 비리와 계략으로 혼란과 위기부터 통쾌함까지 선사하는 하드캐리로서 활약했다.
 

김응수/얼반웍스이엔티
김응수/얼반웍스이엔티
 
김응수는 “양도진 교장으로 보낸 지난 3개월은 ‘잘 놀았다’고 생각될 만큼 재미난 추억으로 기억된다. 젊은 연기자들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호흡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가르쳐줘서 감사하다”며 동고동락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덧붙여 “연기는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늘 배우고자 노력하는 ‘인생 학생’의 마음가짐으로 좋은 연기를 하겠다”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   
 
김응수는 차기작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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