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정부의 청년 주거 정책의 허점에 대해 답답함을 표했다.
5일 방송된 온스타일 ‘열정같은 소리’는 ‘청춘들의 주거- 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정부의 청년 주거 정책으로 국민 임대 주택, 행복 주택 등의 제도를 소개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해 역세권에 지어지는 임대형 주택이다.
이 대표는 행복주택의 경우, 월세가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보증금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을 들은 출연진들은 돈이 없어서 정부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한 주거 제도가 목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무용지물이 되는 현실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허지웅은 느닷없이 “배가 아프다”는 말을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부모 돈으로 학교 다니는 애들이 밉다”고 덧붙이며 “신청하는 사람은 저소득층일텐데”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온스타일 ‘열정같은 소리’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5 22: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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