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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 죽음으로 모든 일 끝내고자 해…‘끝까지 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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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은 끝까지 민폐?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연속극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배종옥의 고소가 취하된 장면이 등장했다.
 
피해자인 한갑수가 배종옥의 처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오지은이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알아버린 배종옥은 살아있을 이유를 찾이 못했다.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는 스스로 짊어지고 가겠다는 것.
 
이에 배종옥은 한갑수에게 고맙다고 짧게 통화한 뒤에 교통사고를 스스로 내려고 했다.
 
kbs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kbs ‘이름 없는 여자’ 방송 캡처
 
교통사고를 통한 사망으로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것.
 
하지만 모두에게 상처줄 수 없다는 배종옥의 독백과 이 장면은 상충된다.
 
배종옥의 차와 충돌해 사고가 난 차량과 사고지역 일대는 아수라장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
 
배종옥과 충돌하게 될 차량은 ‘이름 없는 여자’ 속 갈등과 아무 관계가 없다. 그런데 왜 그 차량이 배종옥의 차량과 굳이 충돌해야 될까.
 
물론 충돌은 아직 일어난 상태가 아니다. 이 장면의 결과는 다음 화를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름 없는 여자’ 속 배종옥은 개과천선한 이후에도 민폐라는 것이다.
 
이러한 장면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게 만들었다.
 
KBS ‘이름 없는 여자’는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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