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김장겸 MBC 사장이 자진출석한다니 자유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자체가 원인 무효가 됐다”며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은 어제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데 이어 오늘 예정된 자당의 대표연설은 물론 정기국회도 보이콧한다고 하고 있다”며 “명분없는 대국민 선동을 당장 그만두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법 집행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는 거 아니냐. 공영방송사 사장이라고 특권을 주장하면 안 된다”며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의 적법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원내대표 시절이던 2008년 7월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시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해 ‘소환장 2~3번 발부했는데 불응했으면 그 다음 절차는 체포영장이다. 법에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며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의 줄임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05 15: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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