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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하태경-정진석, 시작부터 소란스러운 정기 국회…‘장기 파행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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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정기 국회 보이콧을 비난했다.
 
5일 낮 12시 14분 손혜원은 SNS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정기 국회 보이콧을 비난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자유한국당 의원 및 관계자들의 시위 현장을 SNS로 생중계한 바 있다. 그는 5일 이어진 국회 보이콧을 더욱 강하게 비판했다.

손혜원 의원은 “저는 동료 의원들을 조롱하고 희화화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국회 본 회의를 보이콧하면서까지 자한당(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시위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전하고자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의 생중계를 비판하는 의견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 “혹시 여러분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국민들에게 조롱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신 것은 아닌지요? 그 모습이 웃음거리로 비춰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있으셨는지요? 저는 앞으로도 국회의 여러 상황들을
더 세세하게 국민들께 알릴 예정입니다”라고 발혔다.

끝으로 손혜원 의원은 “저는 조용히 라이브로 촬영할 것이니 오늘같은 소요는 부디 일으키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하긴 홍보효과는 확실히 더 있었겠네요”라고 말했다. 지난 4일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등의 퇴장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등의 국회 보이콧 선언을 ‘소요’로 표현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시위 중이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다. 하태경 의원은 시위 의원들 앞을 지나다가 “보수면 대한민국 안보를 생각해야 할 것 아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당신들 지금 보수당 두 번 죽이는 거야”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하태경 의원에게 ‘어디서 보수를 감히 입에 올리느냐’며 거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 손혜원
 
정기 국회가 첫 날부터 보이콧, 퇴장 등으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북핵 문제와 같은 굵직한 문제가 여전히 정밀히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 현안에 대해 고민해야 할 국회가 당파싸움으로 얼룩지는 것인지 국민의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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