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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추미애 연설 중 고성으로 항의 및 SNS로 비난 “추미애는 발목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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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지난 4일 정기 국회에서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연설에 고성으로 항의했다.
 
당시 추미애 대표는 “냉전의 오류를 범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북한의 신세대와 함께 개혁 개방의 시대로 가는 것이 북한 주민과 미래세대가 살 길이다”라고 남북 문제 해결에 대해 발언하던 중이었다.
 
추미애 대표는 이어 “우리가 북한에 대한 대화의 노력을 다하는 것은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포 때문이 아니다. 이는 전쟁의 참화를 막기 위한 민족사적 노력이다”라고 발언을 계속했다. 또한 “정부는 북미 대화를 촉구하고 중재에 나서야 한다. 끊어진 북한과 끊어진 대화 채널을 다시 가동해야 한다”고 북한 문제에 대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고성으로 항의하기 시작했다. 발언권이 없던 그들의 마이크가 켜져 있지 않았다. 이후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의원들이 일시적으로 퇴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추미애 대표는 ‘이전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일 때 안보 문제만큼은 여당과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이 이번 집권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 및 일부 의원의 고성 항의가 더욱 거세졌다.
 
여야의 공방이 벌어진 지난 4일 자유한국당은 정기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며 국회에서 시위에 나선 바 있다.
 
하태경 의원 SNS / 하태경
하태경 의원 SNS / 하태경
 
첫 정기 국회가 야당의 불참과 퇴장 등으로 정상적인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깊어진 외교 갈등은 해결될 길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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