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이수정 교수, “김혜현, 퍼블릭 피겨라는 수법 이용한 것”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이수정 교수가 김혜현의 수법을 진단했다.
 
2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1회인 ‘기이한 가족의 탄생 그리고 잔인한 공모’ 편이 방송됐다
 
오늘 방송에서 제작진이 찾아가려고 했던 사람은 정수정 씨다.
 
그는 시댁으로부터 1억 5천만원 이상의 사기를 당한 인물.
 
김혜현은 서우락, 최효종, 김미화 등 개그맨들의 후광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과 만나 본 결과, 세 사람과 그들은 별 인연이 없었다.
 
특히 김혜현은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김미화를 언니라 부르며 친밀감 있게 이야기했지만, 김미화에게 그런 사람은 기억에도 없었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이를 “사기범죄에서는 아주 잘 사용되는 수법이다. 이를 퍼블릭 피겨라 부르는데 아눈 ‘어떤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아주 잘 안다. 그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의 후광을 이용해서 나도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기를 당했음에도 김혜현 일가와 함께 행동 중인 서미란에 대해선 “사기 당한 사이비 교인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현재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
 
이러한 방송 내용은 시청자의 경각심이 높아지게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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