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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VJ특공대’, 오남매 가족의 섬마을 소이작도 생활…‘행복한 섬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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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VJ특공대’에서는 인천의 작은 섬 소이작도에서 생활하는 가족을 찾아갔다.
 
1일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서는 인천항에서 1시간을 가야 도달할 수 있는 작은 섬 소이작도에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아가는 김석진 씨 가족을 찾아 그들의 행복한 일상을 소개했다.
 
50가구 남짓이 살고 있다는 이 작은 섬이 1년 전부터 시끌벅적하다고 하는데, 바로 소이작도의 명물이 된 오남매 가족이 그 이유다.
 
오남매의 엄마인 오수진 씨는 아침 일찍부터 싱싱한 재료들이 들어간 요리를 만든다. 그리고 엄마의 부름에 오남매를 비롯해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한다. 하지만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아이들은 금새 여기저기 흩어져 돌아다닌다.
 
KBS2 ‘VJ특공대’ / KBS2 ‘VJ특공대’ 방송 캡처
KBS2 ‘VJ특공대’ / KBS2 ‘VJ특공대’ 방송 캡처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며 아빠인 김석진 씨는 “전쟁이에요.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서 편하게 밥 먹는 건 행복한 거에요”라며 밥을 먹는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 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한다. 김석진 씨는 “제가 어릴 때는 초등학교 밖에 없어서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섬 밖으로 나가서 다녔어요. 작년 4월에 아빠랑 같이 한 번 생활을 해보자고 했어요. 더 늦기 전에”라며 그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채워주지 못한 아빠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바쁘다고 말한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소이작도는 조금만 나가도 푸르고 깨끗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김석진 씨는 어릴 적 자신이 헤엄치던 바다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한다.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것 뿐만 아니라 김석진 씨는 소이작도를 휴양과 수상 레포츠의 명소로 가꾸고 싶다는 꿈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자처해 관광객들을 위한 가이드까지 할 때도 있다.
 
그 영향인지 소이작도에는 젊은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 오남매의 또래 친구들도 많이 생겼다.
 
아이들은 도시의 아이들처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거나 PC방에서 놀지 않는다. 자연 속에서 서로와 어울리며 말 그대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오남매의 가장인 김석진 씨는 “같이 어우러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가는 가족이었으면 좋겠어요. 화목한 가족. 건강하고요”라며 작은 바람을 말했다.
 
한편, KBS 2TV ‘VJ특공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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