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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스공장’ 더민주 김현권, “계란 파동, 우병우-CJ 관련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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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더민주 김현권 의원이 박근혜 정부의 계란 대책 연기에 CJ가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정부에서 계란 안전대책이 연기된 이유를 전했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사이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식사이트
 
이날 김 의원은 2015년 이미 계란 수급과 유통에 대한 식약처의 보고서가 존재했으나 우병우 민정수석실에 의해 연기되었다며, 그 이유를 추정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계란은 산란일자가 아닌 포장일자를 기준으로 유통된다. 심한 경우에는 여름에 생상된 계란을 창고에 2~3달 저장한 뒤 추석에 사용할 정도라는 것.
 
김 의원은 “계란을 유통하는 대기업에는 CJ, 풀무원 등이 있다. CJ는 계란을 수집, 저장 후 유통하는 시스템으로, 산란일자 표시를 하게 되면 CJ의 계란 유통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계란 산란일자 표시는 계란 뿐 아니라 계란을 가공해 사용하는 모든 식품 사업에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에 정치권에 로비를 할 수 있을 만한 사안”이라는 것.
 
김 의원은 식약처 보고서에는 “농가와 협회, 기업의 반발”등이 연기 사유로 명시되어 있었지만, “농가와 협회가 민정수석실에 의견을 전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들다”며 대기업의 관련성에 대한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당시는 CJ와의 K컬쳐밸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던 시점이었다.
 
한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월~금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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