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싹한 소리를 내는 장난감의 정체는 무엇일까.
31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소리 나는 목재 장난감 미스터리를 소개했다.
경기도에 사는 김현일 씨는 놀이방에서 소름돋는 의문의 소리가 난다며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을 찾았다.
“칠판을 긁을 때 나는 소리 같은 것이 나서 닭살이 돋더라.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집안을 다 둘러봤다”는 김 씨는 “눈과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며 추를 가지고 움직이는 나무 장난감을 가리켰다. 전원도 없고 무엇인가 들어갈 만한 구멍도 없는 목재 장난감은 구입한 지 4년이나 된 것으로 갑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유를 짐작할 수 없는 상황.
장난감을 CT 촬영한 결과 2.67cm 가량의 애벌래가 장난감 안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한 목재 전문가는 “수입산 너도밤나무 원목이다. 단단한 원목에 벌레가 침투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원목을 가공할 당시부터 이 안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곤충 전문가는 “원목에 알을 낳았든지 알에서 애벌레가 부화했을 때 쯤 원목을 가공했을 것”이라며 김 씨의 가족을 소름끼치게 한 끼긱 소리는 바로 장수하늘소 애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31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는 소리 나는 목재 장난감 미스터리를 소개했다.
경기도에 사는 김현일 씨는 놀이방에서 소름돋는 의문의 소리가 난다며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을 찾았다.
“칠판을 긁을 때 나는 소리 같은 것이 나서 닭살이 돋더라. 새벽에 이상한 소리가 나서 집안을 다 둘러봤다”는 김 씨는 “눈과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며 추를 가지고 움직이는 나무 장난감을 가리켰다. 전원도 없고 무엇인가 들어갈 만한 구멍도 없는 목재 장난감은 구입한 지 4년이나 된 것으로 갑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한 이유를 짐작할 수 없는 상황.
장난감을 CT 촬영한 결과 2.67cm 가량의 애벌래가 장난감 안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한 목재 전문가는 “수입산 너도밤나무 원목이다. 단단한 원목에 벌레가 침투하는 것은 어려운 일로, 원목을 가공할 당시부터 이 안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곤충 전문가는 “원목에 알을 낳았든지 알에서 애벌레가 부화했을 때 쯤 원목을 가공했을 것”이라며 김 씨의 가족을 소름끼치게 한 끼긱 소리는 바로 장수하늘소 애벌레가 나무를 갉아먹는 소리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31 21:3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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