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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제도 폐지에 박찬주-원세훈 갑질 화제…‘사람 잡는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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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박찬주 전 육군대장 부부의 갑질로 불거진 논란 이후 공관병 제도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31일 이낙연 총리는 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정현안점 조정회의에서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해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갑질을 예방하고 처벌을 강화하도록 공무원 행동강령과 각 기관별 운영규정도 정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기 의원은 ‘공관병 제도 폐지의 박찬주 부부보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패악질이 더 심했다’고 폭로했다.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 출신으로서 현재 국정원 적폐청산 TF(태스크 포스) 간사를 맡고 있다.
 
이어 김병기 의원은 “한 보고서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패악질에 많은 직원들이 고통당했다. 국정원 직월들은 박찬주 부인의 갑질을 보면서 원세훈 부부에 비하면 경미한 수준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김병기 의원은 ‘공관 근무 직원들이 그 부부가 쓰는 냉장고에서 물을 마셨다. 그후 그 부부는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웠다’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공관병 제도 폐지를 두고 일각에서는 해외 공관과 관사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경찰관사 의경 전원 철수, 호출벨 사용 금지 조치 등을 시행했다. 갑질 관련자에 대해서는 조사를 완료하고 적절하게 조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트위터 캡처 / 김병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트위터 캡처 / 김병기 의원
 
공관병 제도의 폐지 이후 국방부는 복무 중인 공관병 122명은 전투부대 등으로 전환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테니스장, 골프장에 배치된 인력 59명도 즉각 철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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