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병 제도 폐지, ‘갑질’ 논란으로 얼룩진 공관병 보직 아예 없앴다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31일 국정 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갑질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으며 “공관병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등 문제 소지를 없애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갑질을 예방하고 처벌을 강화하도록 공무원 행동강령과 기관별 운영규정도 정비하겠다. 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공관병 갑질 논란은 지난 8일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의 갑질 논란이 불거지며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 부처의 실태를 조사해 16일까지 보고받고, 이달 안에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라고 국무조정실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공관병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히며 국방부는 테니스장과 골프장에 배치된 인력도 즉각 철수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방부는 10월까지 공관병에 대한 전환배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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