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황세희(한수연 분)가 강세종(이로운 분)의 눈물에 모성을 느꼈다.
31일 방송된 MBC ‘훈장 오순남’에서는 강두물(구본승 분)의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슬픔에 빠진 세종과 이를 지켜보며 혼란스러워하는 황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세희는 황봉철을 찾아 “강두물 소식 들으셨냐”며 강두물의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물었다.
모른 척 발뺌하는 황봉철에, 황세희는 “정말 몰라요? 강두물 차가 저수지에서 발견돼서 자살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어제 저한테 한 말, 강운길 가짜 엄마 들킬 걱정은 하지 말라면서요”라며 의심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황봉철은 황세희의 의심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너 이러는 이유가 뭐야. 강두물에게 무슨 일이 있다 한들, 니가 무슨 상관이냐. 아직 미련이라도 남은 거냐”고 도리어 역정을 냈고, 이에 황세희는 “아이가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저도 나 몰라라 하고 싶은데 저도 그게 안 된다구요”라며 모성 때문에 괴로움을 겪고 있음을 고백했다.
황봉철은 “다 끝난 관계다. 미련이든 뭐든 다 끊어내”라고 당부했지만, 황세희는 강세종을 찾아가 서툴게 위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31 08: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