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세훈, 봉은사 명진스님 불법사찰 의혹…‘적폐청산tf에서 조사중”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원세훈이 명진스님까지 불법사찰 했을까?
 
30일 JTBC ‘뉴스룸’에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 선고와 관련해 명진스님을 언급했다.
 
파기환송심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의 담당자인 김대웅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조직의 정점에서 활동을 지시하고 결과를 보고 받으며 범행 실행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여론은 자유롭게 형성돼야 하며 국가기관에 의한 통제는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뉴스룸’은 국정원 적폐청산TF에서 사회 주요인사 불법사찰 의혹 사건을 조사대상으로 추가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중에는 봉은사의 대표 스님이었던 명진스님도 포함돼 있다.
 
손석희 앵커와 취재진들은 “당시 명진스님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는데,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직접 방문해 항의했다. 그리고 그 이후 명진스님은 봉은사에서 쫓겨났었다”고 회상했다.
 
원세훈이 파기환송심에서 4년 징역을 받은 지금. 이러한 과거지사는 시청자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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