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아르곤’ 김주혁, 4년만에 복귀한 이유? “사람 이야기를 보고 선택”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아르곤’의 김주혁이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의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아르곤’의 주역들인 김주혁-천우희-박원상-이승준-신현빈-박희본과 연출을 맡은 이윤정PD가 참석했다.
 
‘아르곤’은 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이다.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를 밝혀내려는 사투가 아닌, 진실만을 보도하려는 기자들의 생생한 모습과 숱한 외압,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하나의 진실이 보도되는 과정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장르물과 차별화된다. 팩트를 통해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기자들이 사건의 크고 작음을 떠나 매 순간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들이 사실적으로 전개된다.
 
특히 ‘아르곤’에는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주혁과 충무로의블루칩 천우희를 비롯해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방송 전부터 이목을 모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혁은 어떻게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아르곤’을 선택했는지에 대해 묻자 “글을 보고 선택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마 평소 기자들이 주제가 됐던 작품들처럼 큰 사건만 다룬 드라마였으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감독님이 앞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람 이야기를 다룬 것을 보고 흥미를 느꼈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주혁은 “그리고 8부작이어서 선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은 9월 4일 첫 방송된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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