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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모두가 제 욕을 하는 것 같아 두려웠다” 힘들었던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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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방영을 앞둔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박시후가 과거 성추문 사건을 솔직하게 언급해 시선을 모은 가운데 과거 그가 했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과거 박시후는 성추문 사건 이후 자신의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박시후는 “그동안의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박시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박시후 / 톱스타뉴스 포토뱅크
 
이어 그는 “사건 이후 박시후 아닌 박평호로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제 얼굴을 아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며 힘겨웠던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길고 거센 이번 여름 장마처럼 저에게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그땐 우리 모두 웃는 얼굴,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시후는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인 KBS2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하며, 오늘(29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발언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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