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싱크홀(지반 함몰)이 발생해 전주시 완산구청에서 원인 파악에 나섰다.
전주시 완산구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은 29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인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싱크홀의 크기는 지름 4m, 깊이 2m 가량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발생 당시 전주지역에는 시간당 26.1㎜의 강한 비가 내렸다.
완산구청 관계자는 “하수관로로 인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발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금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 아래에 있던 모래가 비에 휩쓸려 지반 일부가 침하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9 16: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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