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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 '간호사 역을 맡았는데 잘 어울릴까요?' …MBC 그대 없인 못살아 제작발표회 현장 [K-STAR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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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MBC의 새 일일연속극 '그대 없인 못살아'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해숙, 박선영, 박은혜, 박유환, 김호진, 윤다훈, 최송현, 도지한, 남지현 등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토타임 및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 사진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송현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배우 최송현은 "호흡이 긴 일일드라마는 처음이다. 수많은 배우들 중 나만의 장점과 나만이 돋보이는 매력을 선보이기보단 진짜 가족처럼 어울릴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가족처럼 어울릴 때 가장 예뻐보이고, 자연스러워보일 것 같다"는 현명한 대답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본 연습을 하다 어릴적부터 텔레비전을 통해 봐왔던 선배님들이 열연하는 모습을 보며 순간 뭉클했다"는 말로 작품에 임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송현은 극 중 대가족 속 형제 많은 집의 외동딸 김도희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했을 것 같지만 엄마를 대신해 집안일과 가게일에 치여 사는 태생만 공주다. 아버지의 여자문제로 태어난 이복동생 치도(도지한)와 그로 인해 어머니가 받은 상처를 보며 자라 아버지를 미워하고 결혼에 회의적이다. 대가족에서 벗어나고 싶어 원룸 아지트를 얻어 화려한 싱글을 즐기던 그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피어난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살아있는 홈드라마인 MBC 새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는 대가족을 배경으로 잊혀져가는 가족 가치를 복원하고 그들의 갈등과 화해를 진솔하게 그려냄으로서 일상의 깊은 소통 속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과 따듯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오는 28일 오후 8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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