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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세대 여성들, 여전히 유리천장 느끼며 살고 있어…‘2명 중 1명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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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대한민국은 발전했지만 여성의 유리천장은 여전했다.
 
지난 27일 SBS에서는 ‘SBS 스페셜’ 485회인 ‘82년생 김지영 - 세상 절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82년생 김지영이라는 평범한 여성이 취업, 결혼, 출산 등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여성에 대한 일상적인 차별과 구조적 불평등을 보여주고 있다.
 
금태섭 국회의원은 “잔잔하지만 잔인한 이야기”라고 평가하며 동료 의원들 모두에게 책을 선물했고, 노회찬 의원은 “이것이 진짜 현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을 전달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해 발간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누적판매량 23만 부, 2017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그동안 법적으로는 여성의 권리 신장에 힘써왔다. 남녀고용평등법이 1987년 제정됐고, 1995년에 여성발전기본법이 제정됐으며, 남녀차별금지법이 1999년 제정됐다.
 
하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하다. 영궁 ‘이코노미스트’ 2016년 판에 따르면 한국의 유리천장지수는 OECD 국가 최하위 수준이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또한 당사자인 여성들도 2명 중 한 명이 유리천장을 체감하고 있다. 이는 사람인이 2017년 조사한 통계로써 그 수준이 54.3%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와 내용들은 여전히 강고한 유리천장의 현실을 보여준다. 유리천장이란 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이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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