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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 Y’, 황당 당근 도난사건 소개… ‘1억 2천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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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황당한 당근 도난사건에 대해서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근 논란이 됐던 연구데이터인 당근을 도난 당했던 사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도난은 대낮에 이뤄졌다. 세사람은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열심히 무언가를 찾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가져간 것들이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예상하지 못했다. 묵직한 비닐봉지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당근이 담겨있었다.
 
그들이 가져간 당근은 1KG 은 약 1억 2천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단순한 당근 도난 사건이 어떻게 이렇게 큰 금액의 피해를 입힐 수 있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들이 훔쳐간 당근은 중요한 연구에 쓰이고 있던 연구였다. ‘골든 씨 프로젝트’라는 3년짜리 연구였고 별도로 뽑혀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였다. 2년차에 들어 내년이 마무리 단계였던 병충해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에 들어간 비용은 총 1억 2천만원 이였다.
 
당근을 훔친 이들은 아이스크림까지 사먹으면서 유유히 장소를 떠났다. 이들의 집에는 1억 2천만원이든 당근이 냉장고 속에 무더기로 발견됐다. 하지만 범인들은 오히려 교도소에 가겠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제작진은 당근을 훔쳐단 이들을 직접 찾아갔다. 이들은 “나는 남에게 손해 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놀라서 심장병이 생기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당근이 그렇게 큰 당근인지 몰랐고 오히려 해당 금액을 듣고 놀랐다고 한다.
 
그들은 처음부터 당근을 훔치려고 한 것은 아니였다. 간단한 산책하자는 이웃 남자를 따라 나섰고 남자가 먼저 뜯어가도 된다며 권유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에 순간 마음이 흔들려서 당근을 훔쳤다고 한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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