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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김준일 회장, 그는 누구?…‘실패와 고난 끝에 성공한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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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락앤락 김준일 회장이 보유 중인 회사 주식 3496만 1267주(63.56%)를 사모펀드에 매각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된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준일 회장은 1952년생 경북 대구 출신으로 3남 4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으며, 부친의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1968년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이후 검정고시를 거쳐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에 진학했으나 신문에서 ‘수입 자유화’ 기사를 접하고 1987년 27살의 나이에 ‘국진유통’을 세우고 수입업에 뛰어들었다.
 
유럽 등에서 열린 전시회에 자주 참여해 국내에서 팔릴 만한 주방용기를 수입한 그는 7년 간 미국과 유럽에서 200여 가지의 제품을 수입해 그 중 196개를 성공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락앤락 김준일 회장 / 락앤락 홈페이지
락앤락 김준일 회장 / 락앤락 홈페이지
 
1985년에는 ‘국진화공’을 설립, 자체 생산을 시작했으나 결국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지분을 팔고 회사를 떠났다. 하지만 1988년 다시 유통업을 시작해 4년 뒤 국진화공을 다시 인수, 회사명을 ‘하나코비’로 변경했다.
 
그렇게 10년 가량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1998년 밀폐용기 단일 품목에 모든 것을 집중해 세계 최초 4면 결착 밀폐용기인 ‘락앤락’을 만들어냈다.
 
한편, 락앤락 김준일 회장은 오늘(25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량 3496만 1267주(63.56%)를 사모펀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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