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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박형준 교수, 삼양라면 ‘우지 파동’ 재조명…‘단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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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유시민과 박형준 교수가 과거 삼양라면의 ‘우지 파동’을 재조명했다.
 
지난 24일 JTBC ‘썰戰’(이하 ‘썰전’)에서 유시민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989년 ‘우지 파동’에 대한 사실을 되짚었다.
 
먼저 유시민은 식품의 기준을 두 가지로 설명했다. 첫 번째는 ‘식품의 안전성’이며, 두번 째는 ‘식품의 건전성’이다. 삼양라면이 당시 사용한 원료 ‘우지’는 쉽게 말해 소에게서 얻는 지방이다. 우지는 실제 식용 원료로 널리 쓰인다.
 
당시 우지는 미국에서 주로 수입됐는데, 미국에서는 이를 식품 원료로 쓰지 않았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우지는 공업용으로 분류됐을 뿐이다. 유시민은 ‘공업용’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쓰인 것이 문제의 시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우지는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음이 확인됐으나, ‘공업용’이라는 단어로 인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삼양라면 피고인 전원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당시 ’기획 수사’에 삼양라면이 대상이 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JTBC ‘썰戰’ 방송 화면 캡처 / JTBC
JTBC ‘썰戰’ 방송 화면 캡처 / JTBC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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