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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이번에도 조별리그 못넘나?…‘죽음의 조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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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챔스 조추첨이 끝났다.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이 열렸다.
 
A조부터 H조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조 편성이 끝났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아포엘(키프로스)과 H조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다음달 14일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한 뒤 27일 아포엘과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10월 18일 원정경기를 한다.
 
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 / 손흥민 인스타그램
 
죽음의 조라 불릴만하다. 레알은 최초 2연속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유럽 강호인데다 도르트문트도 독일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역습이 장점인 손꼽히는 강팀이다. 이에,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시절 도르트문트에 강했던 경험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16/17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렇다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16강 진출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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