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할머니 앞에서 오열한 사연은? “연예계 활동하면서 너무 바뀌었다”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태임이 화제된 가운데 과거 그가 할머니 앞에서 오열한 사연이 새삼 재조명됐다.
 
지난 5월 방송된 EBS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 출연한 이태임과 그의 외할머니 홍선자 씨는 함께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방송에서 이태임은 함께 여행을 떠난 할머니에게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성격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 옛날에는 정말 친구도 많았고 너무 씩씩했으며 활발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공인이 되다 보니까 점점 생활의 폭이 좁아지게 됐다. 자기 관리도 해야 하고 성격이 조금씩 차분해지면서 조금씩 소심해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태임은 할머니에게서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는 미션에 성공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그런 이태임을 위로하는 할머니에게 그는 “가족들을 생각하면 뭐가 차오른다. 할머니가 ‘사랑한다’고 그러시니까 뭐가 차오르는 것 같다. 제가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며 오열했다.
 
눈물을 흘리는 이태임을 바라보던 외할머니 홍선자 씨는 “네가 자랑스럽고 진짜 사랑한다”라며 그를 달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1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열연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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