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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대행진’ 황정민 아나운서는 누구?…‘모유 수유 발언으로 홍보대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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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진행하던 황정민 아나운서가 19년 간 진행해왔던 라디오 방송을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71년생으로 중앙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 후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뉴스 24시’, ‘KBS 뉴스 5’ 등에 출연하다가 1998년부터 ‘FM대행진’의 DJ를 맡았고 역임 기간 중 13년 연속 동시간대 청취율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특종! 사건파일’, ‘KBS 뉴스 7’, ‘KBS 뉴스 8’, ‘도전 지구탐험대’, ‘VJ특공대’, ‘1대 100’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황정민 아나운서-에릭남 / ‘황정민의 FM대행진’ 인스타그램
황정민 아나운서-에릭남 / ‘황정민의 FM대행진’ 인스타그램
 
다만 ‘KBS 뉴스 8’ 출연 당시 진행 도중 SOFA 개정 시위를 보도할 때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발언을 해서 ‘KBS 뉴스 8’ 진행 한 달만에 출연이 불가능해진 적이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5월 20일에는 ‘FM대행진’에서 모유 수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방송위에서 권고를 받고 한동안 화제가 됐다.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2012년 모유 수유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한편,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부터 진행해왔던 KBS Cool FM ‘FM대행진’에서 직접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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