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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청춘시대2’ 이태곤PD, “최아라 책에서 튀어나온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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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청춘시대2’의 이태곤 PD가 새 캐릭터 ‘조은’역을 맡은 최아라에 대한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JTBC의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청춘시대2’의 주역들인 한예리-한승연-박은빈-지우-최아라와 연출을 맡은 이태곤PD가 참석했다.
 
‘청춘시대2’는 큰 인기속에 종영했던 지난 시즌의 1년후 이야기로 새로운 다시금 벨에포크로 모인 하우스메이트 다섯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청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준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확실치 않음’에 방황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지난 시즌이 성공적으로 종영한 만큼 이번 ‘청춘시대2’에 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큰 드라마다.
 
이번 ‘청춘시대2’의 가장 큰 변화는 뉴페이스 새 히메 ‘조은’의 등장이다. 조은은 분노를 삭히려 들어간 헌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분홍색 편지 한 장에 이끌려 진명-예은-지원-은재가 살고있는 벨에포크로 향한다. 이전 시즌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하우스메이트의 등장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청춘시대2’ 최아라/JTBC
‘청춘시대2’ 최아라/JTBC
 
새 하메 ‘조은’은 최아라가 맡았다. 최아라가 맡은 ‘조은’은 179cm라는 큰 키에 남자처럼 차려입는 옷, 숏컷의 머리로 종종 남자로 오해받는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남을 먼저 챙길줄 아는 따듯한 속을 가진 캐릭터다. 최아라는 이번 ‘청춘시대2’를  통해 처음으로 모델에서 연기자로 첫 변신을 선보이게 됐다.
 
최아라를 조은으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 이태곤 감독은 “저는 캐스팅을 할때 첫 인상으로 많이 좌우하는 편이다. 최아라씨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제가 ‘저기 조은 온다’라고 말했다”라며 첫인상부터 강렬했던 오디션 현장의 일화를 밝혔다. 이어  “책에서 튀어나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캐릭터와 일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캐스팅의 이유에 대해서 전했다.
 
모델에서 첫 연기 도전으로 ‘청춘시대2’에 임하게 된 소감에 최아라는 “오디션을 볼 때부터 조은이라는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하고 싶었다. 제 첫 연기가 청춘시대라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제가 모델 중에서도 키가 큰 편이라서 연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키큰 아이를 뽑고 있어서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은’이라는 캐릭터가 가져오는 편지가 ‘청춘시대2’의 가장 미스터리한 부분으로 활약할 만큼 최아라가 해당 연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주목된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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