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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나라 릴리안 부작용 사례 보니…‘부정출혈-없던 생리통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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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부작용 사례가 수 천만 건에 이른다.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 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커뮤니티에는 피해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피해자들은 하나 같이 “릴리안 생리대를 쓰고 난 후부터 없던 생리통이 생겼다”, “생리 기간도 아닌데 부정 출혈이 있다”, “생리양이 급격히 줄어 들어 나이가 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다 릴리안 생리대 때문이었다니”, “생리양이 엄청 줄고 검은 혈이 비친다”며 입을 모아 말한다.
 
릴리안 생리대 / 깨끗한 나라
릴리안 생리대 / 깨끗한 나라
 
또한 피해 사례들 중에는 “올해 6월 자궁 용종이 생겼다”, “저도 작년에 자궁 근종이 생겼다”, “어느 날부터 골반 통증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는데 자궁에 혹시 생겼다 하더라”는 부작용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릴리안 파우더향 팬티라이너에서는 스타이렌이 7ng(나노그램)이 검출돼 10개 제품 중 가장 많았다. 중형 생리대 5개 제품 중에서는 A제품에서 3ng, B제품 5ng, C제품 2ng, D제품 3ng, E제품 3ng 등이었다.
 
발암성 1급 물질인 벤젠도 소량 검출됐다. 중형 생리대 가운데서는 B, D제품에서 벤젠이 각각 1ng, 팬티라이너 중에서는 H제품에서 1ng이 발견됐다.
 
특히 B제품의 경우 생식독성이나 발달독성을 일으키는 톨루엔이 51ng 검출돼 10개 제품 가운데 방출량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발암성 1급 유독물질인 트라이클로로에틸렌, 피부 유해성 유발 물질인 자일렌, 피부 자극 물질인 헵탄 등도 나왔다.
 
한편, 23일 깨끗한 나라 측은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오는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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