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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브이아이피(V.I.P)’ 이종석 “신선한 느낌의 느와르,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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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이종석이 영화 ‘브이아이피(V.I.P)’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와 영화 ‘브이아이피(V.I.P)’의 주역 이종석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이를 은폐하려는 자, 반드시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영화다.
 
 
이종석 / YG ENT
이종석 / YG ENT
 
8월 최고의 화제작 ‘브이아이피(V.I.P)’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난 장동건-김명민-박희순은 그들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와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관객들을 압도할 것을 예고한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특히 브로맨스 영화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바 ‘브이아이피(V.I.P)에서는 관록의 연기력으로 똘똘 뭉친 세 남자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브로시너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이종석은 ‘브이아이피(V.I.P)’에 대해 “낯설긴 하지만 신선한 느낌의 느와르다.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소재, 가능한 소재라고 생각한다. 또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악역 도전이어서 더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 우리영화는 느와르지만 조폭이 나오지 않고 ‘브로맨스’와는 결이 다른 영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남성적인 캐릭터가 부러울 때도 있다. 내가 가진 장점이나 무기가 뭔지도 안다. 그래서 그냥 부러워만 할 때가 많다. ‘내가 만약 김명민 선배님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인상을 쓰면서 담배를 물고 해도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을 것 같다. 아직 잘 안 그려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브이아이피(V.I.P)’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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