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김숙이 음식을 독점하는 노하우(?)를 깜짝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2-최고의사랑’은 강원도 고성을 찾아 여름휴가를 보내는 김숙-윤정수 커플의 모습을 방송했다.
이날 두 사람은 배우 하재숙과 함께 숯불 위에 가리비와 고기를 구워 가며 즐거운 저녁 식사를 즐겼다.
김숙은 숯불 앞에 서서 음식을 들지 않는 하재숙에게 “너 왜 안먹어”라고 물었고, “언니 저는 맨날 먹는 것”이라며 자리를 지켰다.
윤정수 역시 음식을 권했지만 하재숙은 “아니예요. 저는 또 이렇게 서서 해야 폼도 나고 땀 나는 것도 보인다”고 농담을 던지며 두 사람을 대접했다.
그러나 김숙과 윤정수는 한 마디 씩 말을 건넨 뒤 하재숙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먹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이를 본 하재숙은 “두 분은 대화하실 때 딴 사람들 얘기를 크게 듣진 않으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고, 김숙은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일부러 말을 시킵니다. 그래서 대답을 하게 한 후에 우리가 다 먹어”라며 하재숙의 말을 인정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재숙은 김숙을 말을 듣고난 뒤 “사실 살면서 입맛이 없다 그런 날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약간 입맛이...” 라며 말을 흐려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2 22:3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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