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문성근 류승수의 결속이 헐거워지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구태원(문성근 분)과 조영기(류승수 분)는 갈등을 빚었다.
송태준(김혜성 분)이 법정에서 조영기에게 매수돼 위증한 사실을 고백하고, 윤선우(이주승 분)의 재심이 결정되자 윤선우를 범인으로 만든 구태원과 조영기가 오히려 위기에 놓였다.
구태원은 “살인 동기를 지우려 시작한 싸움이다. 해경을 죽인 목적을 감춰야 했다. 검찰이 쫓기 시작했고, 대한일보는 오물을 뒤집어썼다”며 “전경위 일만 아니었으면 일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기는 “지금 제 탓을 하시냐. 애국신문에 멱살 잡힌 것도 스플래시 팀에 뒤통수 맞은 것도 대한일보 아니냐. 이렇게 수를 읽히셔야 대한일보 수장이라고 할 수 있겠냐”고 구태원을 탓했다.
구태원은 “그래서 나한테 올가미를 씌우겠다? 이번에야 말로 어르신들 눈에 들 절호의 찬스다? 자신 있냐. 내 뒤통수치려면 명심해라. 힘을 겨루는 데 있어서 난 그동안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경고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조작’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21 22: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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