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김주혁, 팩트 체커 열연…‘4년 만의 컴백’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김주혁이 드라마에서 앵커로 변신한다.
 
21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원작 구동회,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주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다. 4년 만에 컴백하는 김주혁과 충무로 여신 천우희가 주연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혁은 팩트를 꿰뚫는 듯 냉철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깊이 있는 눈빛과 진중하고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슈트까지 완벽한 앵커의 비주얼을 장착했다. 또한 펜을 손에 쥔 김주혁의 모습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그의 연기 스타일을 보여준다. 비장하고 날카로운 김주혁의 표정은 ‘아르곤’에 닥칠 심상치 않은 사건들과 그 속에서 활약할 김주혁의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주혁이 연기 할 김백진은 신념으로 똘똘 뭉친 팩트 제일주의자로, 정직한 보도를 생명처럼 여기는 인물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밤낮없이 스태프를 달달 볶으며 기꺼이 악마라 불리기 자청하는 치열한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김백진에 몰입하기 위한 김주혁의 노력도 상상을 초월한다. 완벽한 아나운싱을 위해 실제 뉴스 화면을 수도 없이 모니터하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대본을 수 십 번 반복한다는 후문이다. 자세부터 시선까지 빈틈없이 준비하는 김주혁이 보여줄 연기에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특히, 김백진이 극중 사용하는 펜 역시 김주혁이 직접 준비한 소품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열의를 느낄 수 있다.
 
‘아르곤’ 제작진은 “김주혁이라는 배우가 주는 신뢰감은 현장에서도 느낄 수 있다.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감정선과 에너지가 대단하다. 김주혁의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 될 것이다. 그가 그려낼 김백진을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아르곤’은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연출로 입증된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아르곤’은 ‘하백의 신부 2017’ 후속으로 9월 4일(월) 밤 10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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