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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택시운전사’, 관객수 천만돌파+일일박스오피스 1위…‘군함도는 관객수 700만도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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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팩션영화 ‘택시운전사’와 ‘군함도’의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택시운전사’가 개봉 19일째인 8월 20일(일) 오전 8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송강호-류준열-토마스 크레취만 / ‘택시운전사’ 스틸컷
송강호-류준열-토마스 크레취만 / ‘택시운전사’ 스틸컷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20일(일) 개봉 19일째 천만 관객(누적 관객수 10,068,708명/영진위 통합전산망 20일(일) 오전 8시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2017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하며 한국영화로는 15번째, 통산 19번째로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군함도’ 포스터/CJ ENT
‘군함도’ 포스터/CJ ENT
 
‘택시운전사’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2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르며, 작년 유일하게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한 ‘부산행’(19일)과 같은 속도다. 뿐만 아니라 매 백만 관객을 돌파할 때마다 기록을 써내려간 ‘택시운전사’는 올해 최단기간 최다 관객을 기록했으며 ‘스파이더맨: 홈 커밍’이 기록(연속 15일)한 올해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뛰어 넘고 18일 연속 지속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일일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 순항은 계속되고 있다.
 
반면에 ‘군함도’는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0권 밖으로 밀려났다. 애니메이션 영화인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 ‘드래곤 스펠: 마법 꽃의 비밀’에도 밀린 것. 19일 기준 관객수는 6,543,355만이다. 19일 관객수는 6,849명. 하루 1만 명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 이에 천만을 넘느냐 아니냐의 문제 이전에 700만을 넘을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같은 두 영화의 명암은 영화 팬들의 이목이 모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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