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뷰] ‘뜨거운 사이다’ 이영진, “여성혐오? 혐오보단 ‘미소지니’ 사용해야” … ‘소신발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뜨거운 사이다’ 배우 이영진이 ‘여혐’에 대한 소신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독이 되어 퍼진 여성혐오, 우리 사회는 어떻게 망가졌나’ 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방송 캡처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 출연한 6명의 MC들은, 최근 큰 이슈가 된 여성혐오 범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여성혐오’라는 단어에 대한 갑록을박을 펼쳤다.
 
이영진은 “혐오라는 표현의 어감이 강해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미소지니(misogyny)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방송인 김숙 역시 이영진의 의견에 적극 공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이어영 대표는 “‘미소지니’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면 현재처럼 공론화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혐오라는 단어가 주는 강렬함”이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혜진 앵커는 “여성혐오의 범위에 대해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미소지니(misogyny)란 여성에 대한 차별, 부정과 비하, 폭력, 성적 대상화를 포함, 여성을 여성이란 이유로 혐오하는 문화적 태도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최근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성혐오’는 ‘미소지니’를 번역한 말이다.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