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문재인 대통령, 이명박-‘503’ 박근혜의 건국절 부정 “2019년이 건국 100주년”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문재인 정부가 인정하는 건국일은 임시정부 수립일이었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독립유공자 모임에서 나온 발언을 조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모임에서 2019년이 건국 100주년이라고 말했다. 임시정부는 1919년에 수립됐다.
   
이는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을 본 대한민국이 건국된 날로 본 것이다.
 
이전 정부인 이명박-‘503’ 박근혜 정부는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봐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들의 ‘건국절’을 반대하는 측은 친일-반민족 세력을 건국세력으로 만드는 시도라고 주장하며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건국절’ 시각에 반발했다.
 
그리고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이런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들의 ‘건국절’ 시각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정권이 교체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만드는 부분.
 
문재인 대통령의 이러한 시각에 바탕으로 펼쳐질 역사교육 관련 정책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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