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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BS 스페셜’ 전주영, “은성호, 주입식으로 가르치기 다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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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서번트인 은성호의 재능은 ‘진짜’였지만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았다.
 
13일 SBS에서는 ‘SBS 스페셜’ 484회인 ‘서번트 성호를 부탁해 2부 해피엔드 로망스’가 방송됐다.
 
2017년 7월 9일, 스스로 단추 하나도 힘겹게 잠그는 남자가 생애 첫 콘서트를 열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은성호(34세). 일명 서번트(Savant), 자폐성 장애가 있지만 암기력과 계산능력이 뛰어나고 음악에 재능을 가진 연주자다.
 
자신의 감정 표현도 의사소통도 어렵지만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연주할 때만큼은 타고난 ’음악 쟁이’이다. 성호는 본능적으로 화성학에 통달했고, 연주한 모든 악보를 외우며 변주를 오갈 수 있다.
 
이에 그를 가르친 전주영은 지난 1부에 “내 생각에는 전 세계 0.01%의 재능이다. 은성호는 타고났다”고 말했다. 전주영은 “100% 타고났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장애를 담보로한 재능인 만큼 천재적인 재능을 보유했다는 것이 다는 아니었다.
 
전주영은 “맨날 주입식으로 가르쳐야 되기 때문에 본인이 느껴서 쳐야 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그리고 “매일 칠 때 발전 되는 게 별로 보이지 않으니까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은성호의 어머니는 “가장 문제는 얘 안에 다른 생각이 항상 있다는 것이다. 계속 뭔가 머릿속에 떠오른 것들이 입력을 방해한다”고 말했다.
 
서번트 증후군이란 사회성이 떨어지고 의사소통 능력이 낮으며 반복적인 행동 등을 보이는 여러 뇌 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기억, 암산, 퍼즐이나 음악적인 부분 등 특정한 부분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는 증후군이다.
 
낮은 사회성이 가족과 선생님에게 예외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은성호의 서번트 증후군 증세는 주변사람 모두를 힘들게 했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저녁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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