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형사를 만나 조사를 받았다.
12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형사는 박복자에게 “박복자씨와 관련한 두 개의 고소건이 있다”며 “하나는 안재구(한재영 분) 해방불명 건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천방순 자택 절도 건이 다. 천방순은 대성펄프가에서 폐물을 훔쳐 달아났다. 지금 어디 있냐”고 물었다.
이에 박복자는 “안재구는 내 호텔방에 먼저 칼을 들고 침입했다. CCTV를 봤다고 하시니 누가 데려갔는지 알겠네. 내 경호원이 그랬다.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모른다. 경호원이 지시 없이 임의로 그랬다”며 “한민기(김선빈 분)에게 대성펄프를 내가 매각했는데 아마 그 사람이 지시한대로 처리했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복자는 “그리고 천방순 문제는 저도 모른다. 고향집 주소는 알려드릴 수 있다. 그리로 가진 않았을 것”이라며 “또 다른 고소 건은 없냐”고 물었다.
또한 박복자는 “사실 제가 회사 판 돈을 들고 도망갔다”며 “지금 개판이다 개판”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복자는 “제가 가서 지금 이것 저것 정리할 게 많은데 이렇게 뭉게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신경질을 냈다.
한편, JTBC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2 23: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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