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가영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전수경이 다솜의 숨통을 조였다
12일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는 전수경이 다솜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가짜 엄마를 섭외한 다솜은 갑작스럽게 자신이 엄마라며 찾아온 전수경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수경은 다솜의 집을 찾아와 점점 다솜을 궁지로 모는 모습을 보였다. 다솜과 결혼이 예정된 조윤우에게 “결혼하고 싶지 않으면 결혼하지 마라”라고 말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다솜은 전수경이 세라박의 진짜 엄마라는 사실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지만 전수경이 내민 사진과 친구의 증언으로 결국 전수경이 세라박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다. 친구가 자신의 비밀을 전수경에게 모두 폭로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솜은 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싸우려 했다. 하지만 전수경이 나타나 둘의 싸움을 말린 뒤 다솜을 협박했다.
전수경은 “내가 원하는건 너 두 눈이다”라며 한국에 다솜을 찾으러 온 이유를 밝혔다. 다솜은 “어떻게 산사람 눈을 주냐”며 황당해 했지만 전수경은 오히려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전수경은 “우리 세라는 뇌를 다쳤고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시신경이 손상돼 시력을 잃었다. 그 예쁜 눈으로 세상을 못보게 됐다”라고 세라가 살아있음을 전했다.
다솜은 “세라가 키우는 고양이 샤넬이 그런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전수경은 “알아 샤넬은 이미 세상에 없다. 그 다음은 너 차례다”라며 다솜의 억울함을 들어주지 않았다.
전수경은 “너 결혼식 못치루게 할거다. 너가 마지막으로 보는 세상이랑 작별할 시간은 주겠다”라고 협박했지만 다솜은 “난 죽어도 그 남자랑 결혼할 거다. 죽어도 그룹 며느리로 죽을거다”라고 전수경에게 전쟁을 선포했다.
전수경이 떠난 뒤 다솜은 세라박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세라박이 살아있다는 소식이 다솜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2 21: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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