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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일가, 상장 주식만 올해 7조2000억 원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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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가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의 가치가 올해 7조원 넘게 불어났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멈추지 않으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부친 이건희 회장 다음으로 많은 주식 재산을 보유해 순위 2위에 올랐다.
 

14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상장주식 가치가 18조4천79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었다. 이는 연초보다4조2천131억원(29.5%) 늘어난 것이다.
 
이건희
이건희
 
힌편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말 180만2천원에서 이날 252만8천원으로 40.3% 상승했다. 삼성전자 지분은 보통주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이 3.82%를 보유하고 있으며, 홍라희 전 관장과 이재용 부회장이 각각 0.83%, 0.64%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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