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름없는여자’ 최윤소, “손여리 죽여서라도 데려올거야” 분노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름없는여자’ 오지은이 병원과 반대 방향으로 향한다는 말에 최윤소가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홍지원(배종옥 분)과 이야기하다 손여리(오지은 분)가 병원과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는 소식에 이성을 잃고 분노 끝에 손여리를 붙잡으러 갔다.
   
홍지원과 구해주는 가야에 대해 말하며 가야가 병원으로 돌아오기 전에 방을 꾸며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중간에 홍지원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 “손여리 씨가 갑자기 병원과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렸습니다”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에 홍지원은 “그게 무슨 말이야? 손여리가 갑자기 차를 돌리다니? 그래서 지금 어디로 가고있다는거야? 박비서, 손여리 절대 놓치면 안돼. 손여리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자네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추적해. 알았지? 10분 단위로 위치 보고하고”라며 통화를 끝낸다.
 
그러나 이미 손여리가 병원과 반대 방향으로 차를 돌렸다는 소리를 들은 구해주는 이성을 잃어 “역시, 다 거짓말이었어. 우리 가야를 보러 온 것도, 골수 주겠다는 것도 모두 우리 속이려는 쇼고 거짓말이었어. 처음부터 도망치려는 거였다고”라며 흥분했다.
 
그에 홍지원은 “해주야, 아직 그렇게 단정 짓기에는”하고 말했으나 구해주는 말을 끊고 “우리가 손여리한테 한 짓 잊었어!? 우리가 마야랑 손여리한테 무슨 짓을 했는데. 내가 손여리여도 절대 우리한테 안 줘”라고 말하며 연신 흥분하며 말하더니 “절대 가만 안 둬, 손여리”라고 외치며 방을 뛰쳐나갔다.
 
홍지원은 그런 구해주를 따라가 붙잡았으나 구해주는 “손여리, 내 손으로 잡아올거야. 잡아서, 꽁꽁 숨기려는 김마야. 보란 듯이 뺏어올거야”라고 말했다.
 
홍지원은 “아직 손여리한테 무슨 일이 있는건지 모르잖아! 괜히 해주 니가 나서면 손여리 자극하는 꼴 밖에 안 돼. 박비서가 다 알아서 할거야”라며 구해주를 진정시키려 했으나 그는 “기다렸다가 가야 죽으면!? 그 땐 어떡하냐고? 손여리가 안 주겠다면, 손여리 죽여서라도 마야 데려올거야. 엄마가 목숨 걸고 비밀 지켰듯이, 나도 손여리 죽여서라도 마야 데려올거라고!”라고 외치며 차를 타고 가버렸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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