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름없는여자’ 최윤소, “손여리 발바닥도 핥을 수 있어, 시녀로 살아도 좋아”

(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이름없는여자’ 최윤소가 서지석의 말에 성을 내다가 절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김무열(서지석 분)과 집으로 돌아와 이야기를 하다가 가야와 마야를 전화통화 시켰다는 말에 성을 내며 절실한 마음을 드러냈다.
   
집으로 돌아와 김무열은 구해주에게 “당신은 올라가서 좀 쉬어”라고 말했으나 구해주는 “가야가 저러고 있는데. 나, 목구멍에 물도 안 넘어가. 내가 지금 숨을 쉬고있는건지 아닌지도 모르겠어”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보였다.
 
그에 김무열은 “걱정마. 분명히 마야 올거야”라고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은 구해주는 놀라서 “혹시 손여리가 무슨 이야기 해? 마야 데리고 온다고 연락왔어?”하고 물었으나 김무열은 “아니, 마야가 손여리 설득할거야. 가야 살려주러 가자고”하고 말했다.
 
구해주는 “마야도 알아? 가야 아픈거?”하고 되물었고, 김무열은 “둘이 영상통화 시켰거든, 아까 보육원에서 당신이랑 손여리 이야기하고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에 당황한 구해주는 “뭐? 당신 미쳤어!? 손여리가 마야랑 가야 통화시킨거 알면 또 눈 뒤집힐텐데, 마야 상대로 무슨 수작 부리는거냐고. 실컷 설득하고 왔더니 다 된 밥에 재뿌리자는거야 뭐야!”라면서 성을 냈다. 그러자 김무열은 “나도 가야 살리려고 이러는거야! 손여리 설득할 수 있는 사람 마야밖에 없어. 우리 마야, 가야 아파하는 얼굴 본 이상 모른 척 할 애 아냐. 반드시 가야 살려주러 올 거야”라고 대답했다.
 
구해주는 한숨을 쉬며 “가야 어떻게든 살려야 돼. 손여리가 가야만 살려준다면, 나 손여리 발바닥도 핥을 수 있어. 아니, 평생 손여리 시녀로 살아도 좋아”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름없는 여자’는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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