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의 레전드로 꼽히는 다섯 편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에서 유명한 콘텐츠 부문의 한 파워블로거가 공포영화보다 무서운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것이 알고싶다’의 에피소드에 순위를 매겨 1위부터 5위까지 나열했다.
그 결과 1위는 ‘오창 멘홀 변사 사건(749회)’ 편이다. 충북 오창의 야산 배수구 맨홀 속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남성의 죽음을 ‘자살’로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그알’ 제작진은 사람이 과연 케이블 타이로 자기 스스로를 결박한 뒤 인적이 드문 밤에 맨홀에 들어가 목을 맬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으나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2위는 ‘사라진 약혼자(788회)’ 편이다. 결혼을 한 달 앞둔 기업체 연수 전문 강사 김명철씨가 실종된 사건이다. 김씨는 약혼녀의 친구인 사채업자와 최실장을 만나러 갔다가 사라졌다.
만남의 장소가 사채업자와 최실장이 사건 발생 3일 전 미리 섭외한 곳이었다는 점과 실종 5일 후 해당 장소를 사채업자가 물청소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취재 결과 장기밀매를 목적으로 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3위는 ‘사라진 약혼자의 흔적, 그 후(817회)’, 4위는 ‘사이코패스, 그들은 누구인가?(437회)’, 5위는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804회)’ 등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1 15: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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