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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 등장, 새 판 짤까?…‘변우민 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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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에 배우 김서라가 첫 등판한다.
 
오늘(11일) 방송될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 최미희 역으로 김서라가 출연한다. 구해주(최윤소)의 친엄마이자, 구도영(변우민)의 전 부인이다. 갓난쟁이 해주를 낳자마자 집을 떠났고, 그 빈자리를 당시 도영의 비서였던 홍지원(배종옥)이 채웠다.
 
온갖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홍지원과 구해주 모녀. 해주에게 지원은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하는 존재다. 이들이 합심해 손여리(오지은)의 복수에 맞설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주는 아직 지원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해주의 남편 김무열(서지석)은 이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고, 이를 빌미로 지원을 협박하기도 했다. 
 

‘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
‘이름 없는 여자’ 김서라
 
이에 친엄마 미희의 등장은 ‘이름 없는 여자’에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 있다. 지원이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지금까지 묵과하고 동참해왔던 지원의 악행을 해주가 여전히 두고 볼지, 아니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 또한 미희가 어떤 이유로 딸과 전남편 앞에 다시 나타나는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되고 있다.
 
관계자는 “새로운 키플레이어 최미희 역에 김서라가 캐스팅됐다”고 밝히며, “그녀의 등장은 위드그룹 일가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점점 궁지에 몰리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홍지원, 그리고 친엄마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게 될 구해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자체 최고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31일 방영분 20.3%)를 돌파하며, 매일 저녁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이름 없는 여자’. 월~금 저녁 7시 50분 KBS 2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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