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당대표 경선 출마선언문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과 정두언 전 의원이 입을 모아 부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MBN ‘판도라’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당 대표 경선 출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선언문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새정치는 사라지고 다당제와 극중주의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고, 두 개의 핵심어를 모두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 출마선언문을 읽고 안철수가 원래 다당제 주의자인가 생각해봤지만 아니다. 불과 2-3년 전 양당제의 한 축인 민주당에 들어와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가 나간 사람이 이제 와 다당제가 현 민주주의의 대안이고 자신의 정치적 이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중주의는 형용모순”이라며 “뜨거운 얼음처럼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MC 배철수는 “순간적으로 뜨거운 얼음은 있을 수 있다”며 반박했고, 정 전 의원는 “차가운 불벼락은 어떠냐”며 비유를 수정했지만 곧 철학자 탁석산 박사가 “차가운 불도 일본에서 발명됐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 박사는 “물리적인 것을 들면 불리하고 세모난 네모, 동그란 네모와 같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예로 들어야 맞다”며 철학자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내세운 “극중주의”에 대해 “기삿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말”이라며 “이슈를 만들었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한편, MBN ‘판도라’는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10일 방송된 MBN ‘판도라’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국민의당 대표 경선 출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선언문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새정치는 사라지고 다당제와 극중주의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고, 두 개의 핵심어를 모두 비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 출마선언문을 읽고 안철수가 원래 다당제 주의자인가 생각해봤지만 아니다. 불과 2-3년 전 양당제의 한 축인 민주당에 들어와 핵심적인 역할을 하다가 나간 사람이 이제 와 다당제가 현 민주주의의 대안이고 자신의 정치적 이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극중주의는 형용모순”이라며 “뜨거운 얼음처럼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MC 배철수는 “순간적으로 뜨거운 얼음은 있을 수 있다”며 반박했고, 정 전 의원는 “차가운 불벼락은 어떠냐”며 비유를 수정했지만 곧 철학자 탁석산 박사가 “차가운 불도 일본에서 발명됐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 박사는 “물리적인 것을 들면 불리하고 세모난 네모, 동그란 네모와 같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예로 들어야 맞다”며 철학자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내세운 “극중주의”에 대해 “기삿거리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말”이라며 “이슈를 만들었으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0 23: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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