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에 해당되는 고검 검사급 인사를 10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검찰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 2·3차장검사를 비롯해 각 지검 차장검사 및 주요 지검 산하의 지청장 등 보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특수부를 축소하고 형사부를 강화하는 방향의 법무부와 검찰의 새 기조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서울중앙지검 2·3차장검사 자리에 누가 발탁되느냐다. 두 자리는 전국 최대 검찰청인 중앙지검에서 각각 공안과 특수수사 분야를 총괄·지휘한다.
이 외에도 대검 기획관 과장을 비롯해 각 지검 차장검사 및 주요 지검 산하의 지청장 보직에 대한 인사도 이뤄진다. ‘법무부 탈검찰화’ 후속 조치로 검사가 담당하던 법무부 과장급 자리도 이번 인사를 통해 외부에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8/10 18: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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